0 연인사이 꺼져가는 불 되살리는 영화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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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사이 꺼져가는 불 되살리는 영화 5선

소원해진 연인사이,부부사이 .. 다시한번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본 내용은 삼성화재 웹진이 출처이구요.
예전 보험회사들은 죽거나 다치기전엔 돈의 가치를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은 가끔 이런 정보도 전해주고, 때론 문화체험 같은 이벤트도 하더군요.. (삼성화재 가입자임)

출처링크 : http://www.samsungfire.com/other/webzine/webzine_main.jsp?idx=20110108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1999)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1999)

지금은 고인이 된 히스 레저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반성실에서 빼내기 위해 미인계를 쓰는 여주인공의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는 영화죠.

"그 중에서도 제일 싫은 건 당신이 싫지 않은 거예요. 하나도, 정말 하나도 좋은 게 없어요. (But mostly, I hate the way l don’t hate you, not even close, Not even a little bit, not even at all.)"

중경삼림 (1994)
중경삼림 (1994)

왕가위 감독을 90년대의 스타일리스트로 만든 영화죠. 사랑에 실패한 후 물건과 대화하는 양조위,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임청하의 구두를 자신의 넥타이로 닦아주는 금성무.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다'고 말하는 이 남자는 눈물을 모두 빼내기 위해 조깅을 합니다. 영화를 통해 우리는 지난 사랑이 실패였거나 가짜가 아니었다는 위로를 받습니다. 다시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는 것도요. 여러분, 다만, 사랑하세요.

비포 선라이즈 (1995)
비포 선라이즈 (1995)

하루는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프랑스 여대생 줄리 델피와 미국 유학생 에단 호크는 유레일 기차 안에서 만나죠. 솔직히 둘은 음악 들을 시간도 없어요. 모르는 사람을 따라서 그냥 내리다니 미쳤다고요? 하지만 나대리는 운명적인 직감에 끌린다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단 호크는 머리가 기름져도 멋있네요.

러브 액추얼리 (2003)
러브 액추얼리 (2003)

그 유명한 스케치북 고백 장면으로 아직까지 많은 패러디를 낳고 있죠. 언제 봐도 크리스마스 전날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하는 옴니버스 식 사랑영화입니다. 달달한 로맨틱 영화가 보고픈 날, 늘 1순위에 오르는 영화죠.

러브레터 (1999)
러브레터 (1999)

흰 설원에서 외치는 “오겡끼 데쓰까~”로 아직도 회자되는 (러브레터)는 이와이 순지 열풍의 진원지입니다. 누구나 아련하게 기억하는 첫사랑의 기억을 미스터리의 형식을 빌려 서정적으로 나열해놓고 있죠.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는 눈물과 신파 없이도 감성을 마구 건드립니다. 저도 잘 있어요오우우우우우~

조금은 익숙해진 눈으로. 30대
브레이크업-이별후애 (2006)
브레이크업-이별후애 (2006)

자유를 즐기고픈 남자, 공감을 원하는 여자의 모습은 한국의 수 많은 커플과 비슷합니다. 사귄 지 2년, ‘그이가 변했어’, ‘그녀가 자꾸 긁어’ 라고 생각하는 연인이라면, 헤어지자는 말이 떠보는 말인지 사실인지 헷갈린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입니다. 이별을 쉽게 입에 담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한 발짝만 양보해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까요.

냉정과 열정사이 (2003)
냉정과 열정사이 (2003)

준세이와 아오이가 했던 약속 덕분에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더욱 유명해졌죠.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며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갈지자를 걷고 있는 사람이라면 볼 만한 영화입니다. 관람 포인트는 ‘사랑하는 사람의 냉정과 그 냉정에 가려진 열정을 볼 것’.

이터널 썬샤인 (2004)
이터널 썬샤인 (2004) 이터널 썬샤인 (2004)

기억은 삭제 돼도 마음은 남습니다. 짐 캐리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화죠. 사랑을 포맷하고 싶을 때, 잊고 있던 사람이 미치도록 보고 싶을 때 보세요. 기억을 지우려고 애쓰지 마세요. 사랑은 연필로 쓸 수 없으니까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2009)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2009)

15살 소년과 36세 여성과의 사랑. 현실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관계가 아카데미 수상작인 이 영화에서는 슬프도록 먹먹하게 그려집니다. 자존심 때문에 감옥에 갇힌 문맹의 여주인공, 그녀를 향한 애증에 시달리던 남자는 결국 그 사랑을 믿지 않았던 여자의 자살을 맞이합니다.

무지하면서 자존심을 지키려했던 여주인공, 그녀를 미워하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에게서 여러 가지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케이트 윈슬렛은 이 영화로 6번의 도전 끝에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첨밀밀 (1996)
첨밀밀 (1996)

홍콩이 반환되기 전, 돈을 벌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여명과 장만옥은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처럼 이별합니다. 그러나 십수 년 후 두 사람은 뉴욕의 어지러운 거리 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지요. 한창 시절의 등려군 노래를 듣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은 찾고자 해서 찾아지는 게 아니라 언젠가 소리 없이 옆에 와서 서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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