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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Trend /크로스백, 메신저백

메신저백의 선택... 디마티니 메신저백 사용후기

디마티니 메신저백을 하나 장만했어요.
자전거 시작했는데 외출용 가방으로,
또 자전거 세워놓고는 나름 스타일 살려서 메고 다닐수 있는 메신저백을 찾던 중,,,
디마티니 메신저백이 한국에 들어온걸 알았고. 
예전 유학때 봤던 가방이라서 주저없이 구매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디마티니 메신저백 같은 경우는,
메신저백의 원조이고 세계최초의 메신저백입니다.
특히 디마티니 메신저백은 현재에도 뉴욕에서만 생산되는 희귀종입니다.

요즘 이런 저런 메신저백이 많은데..
디마티니 메신저백은 예전 1960년대 출시된 그 형태 그대로입니다.

거의 하나도 변한게 없을 만큼 원형을 유지하더군요.
왠지 전 뉴욕사람들이 오랫동안 사용하는 이 디마티니 메신저백이 끌리더라구요..

디마티니 메신저백은?

디마티니 메신저백
은 1947년에 만들어졌구요.
1960년대 포니 익스프레스사의 우편배달부들이 모두 이 크로스백 형태의
디마티니 가방을 메고 다니면서 이 가방을 "메신저백" 이라고 부르게 되었데요.

메신저백
= 의역하면,,, 우편배달부의 가방 정도 되는건가요??
암튼 이후로 30년정도 뒤부터 크롬이나 팀벅 같은게 나오기도 했지만,
디마티니는 누구나 인정하는 오리지널 메신저백입니다.

무슨 용기에서였는지는 몰라도. 빨갱이로 했답니다. ;;
모델명은 디마티니 메신저백 3601 


그러고 보니,,, 제가 붉은 색을 많이 좋아하나 보긴 합니다. ㅎㅎㅎ사실 제품 보니까 의외로 올리브 색상이 보기 좋더라구요. 여자분이야 분홍색도 많이 쓰지만...

이 디마티니 3601 모델 사이즈면 꽤 많은 수납공간이 됩니다



안감은 저렇게 비닐처럼 방수처리되어 있어서 절대 비가 샐일은 없겠네요.


물통, 모기 퇴치형 스프레이(천연성분), 자전거 연장, 썬크림, 바이크 기어, 노트등을 넣고 다닙니다.^^


보다시피 매번 가방을 열때마다 저 끈을 펴고 묶고 하는게 아니라,
줄을 감아놓지 않고 그냥 찍찍이로만 편리하게 사용합니다... 그렇게 하더군요.
아님 어떤분들은 매듭을 묶어 끈처리를 하지만 전 그냥 내리는 편입니다.
중요한건 그냥 찍찍이로 편하게 쓷다는것.


디마티니 오리지널 메신저백 스타일은 저렇게 예전그대로의 버클입니다.
끈 늘리고 줄이는게 정말 금방이에요.
(3604 시리즈는 이와는 달리 살짝 크로스백 스타일입니다.)

어깨끈도 매우 넓고, 길이는 그리 길지도 않습니다.
철저한 메신저백 스타일로 나왔기 때문에..

앞가슴과 어깨로 이어지는 밀착, 피팅느낌은 매우 좋습니다.
라이딜 할 때 절대로 흘러내리지 않으며, 피팅느낌이 좋아요. 


디마티니 가방 뒷면에 있는 보조 주머니는 찍찍이가 강하게 붙을 수 잇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가방이 뒤집히더라도 절대 물건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갑 같은 것을 넣으면 안전하고 빼쓰기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렇기 때문에 다른 메신저백에서 처럼 가슴쪽을 조이는 복잡한 보조 끈 같은거 전혀 필요없이 숄더 크로스 끈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심플한 이유가 있네요 ^^


손님없다고,, 식당에서 사진을 막찍어 봅니다. ^^








<내부 모습입니다. 상당히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을 사용할수록,,
세월이 갈수록 빛바랜 모습이 더 정이들어 보여요.
좌측 하단은 5년 이상 사용한 디마티니 메신저백이라고 하더군요.
갠적으로 아래 사진처럼 오래 사용하고 싶은가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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