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물원 캠핑장 첫 나들이
요즘 캠핑이 유행이라는데, 아이들이 유치원 또는 초등학생 정도라면 캠핑이 괜찮은 솔루션 같아요. 처음에 장비가 너무 부담이라 전 장비를 가지고 있는 지인한테 꼽사리 껴서 가는편인데.. 캠핑의 즐거움은, 요즘 교통체증에 돈쓰는 나들이가 아니라, 자연속, 어느 한곳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먹고, 하는 일련의 과정 자체가 놀이 같아요. 특히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자연을 접하게 해주고, 아이들이 테트 주변에서, 열매줍기, 모래놀이하기, 비누거품놀이하기, 바베큐먹기 등 다양한 놀이 소재가 있어 그냥 풀어놓으면? 알아서 놀더라구요. 유식물원 캠핑장은 그 와중에도 레일 썰매, 토끼 풀먹이기, 오리 가까이서 보기, 유식물원 식물보기, 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서 여러곳 돌아다니지 않..
소래포구 전경 - 전어와 꽃게가 풍성한 가을의 모습
이 글이 재미 있었으면 ↓↓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 소래포구... 탁한 바다색과 짠 생선냄새, 그렇지만 싱싱한 고기와 조개가 배로 들어오는 곳. 서울, 경기권에선 주말 나들이 베스트 TOP 5를 유지하는 곳이다. 차막히고, 주차도 불편하고, 먹는거 빼곤 암것도 볼게 없고,, 아주머니들 조차 친절하지 않은 곳인데 늘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향하곤 한다. 몇시간 운전해서 생선 사먹고 돌아오는 것만 보면........ 가락시장이나,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가는 것이 훨씬 편하지만,,.. (솔직히 가격도 수산시장이 조금 싸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런 소래포구가 생각나고 찾는 이유는 그속에서 억척스럽게, 부지런히 사는 활기찬 삶의 모습들을 보고 오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소래포구는 실속, 낭만을 바라는 분들께..
발렌타인데이, 결혼 9년차 두아이와 함께 간 저녁 식사는?
이 포스트가 재미 있었으면 아래를 한번 클릭해주세요 ~^^ 드디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 나이가 들어서 생일, 기념일에 대해 무뎌진것도 있지만, 두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나 역시 기념일은 기념일, 뭔가 해야한다. 늦어서도 안된다, 잊어서도 안된다, 똑같은걸 먹어서도 안되고 이날은 둘이 뭔가를 해야하는 날이니까 ㅋㅋ 결국 오후 6시 반까지 어느날과 마찬가지처럼 지내다가 넌즈시 말을 한다. "오늘 그래도 어디가서 먹어야 하지 않을까?" "음.. 그렇겠지?" "예약도 안했는데 저 애들 데리고 어디가지?" ㅋㅋㅋㅋ 그래서 결정한 곳은 맛은 엉망이지만, 분위기는 아늑한 패밀리 레스토랑,, 양재역 사거리 TGIF 이날은 예약이 안되나 부다, 입구부터 줄이 엄청길고,,,, 30..
롯데월드 - 가장 무난한 서울권 나들이 장소
주말만 되면 애들데리고 어딘가 가야할 것 같은데,,, 막히는 길은 싫고,, 야외 나들이도 왠지 안내키고,, 롯데월드는 이런 가족들에게 가장 적합한 나들이 장소인듯 합니다. 특히 자녀의 나이가 3살-6살 사이라면, 줄이 긴 놀이기구가 아니라 대체로 1분 정도 기다리면 되는 놀이기가구 엄청 많기 때문이구요.~ 영화, 쇼핑, 외식 등이 모두 한곳에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롯데월드는 무엇보다 교통이 좋은 점, 한달에 한번 정도는 할인카드를 이용하여 무료입장을 하거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이 가능한 곳이라 더할 나위 없는 곳이죠. 탄자니야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롯데월드 안에 있는 놀이방? 같은 곳이 가장 좋은듯. 이곳이라면 아이 열명도 한시간동안 봐줄수 있을 정도로 풀어놓으면 알아서 놀고,, 다칠 염려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