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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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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의 정의와 분류, 의미 식물학적으로 분류되고 있는 차나무의 잎으로 만든 음료에서 시작된 "차"는 '식물을 재료로 한 기호음료'라고 정의할 수 있다. 차란 말은 중국의 복건성과 광동성에서 유래됐는데, 중국내에서 생산된 차가 각국에 전파되므로 푸찌엔성의 발음인 'Tay'가 한국의 'Ta'발음에 영향을 주어 '차' 또는 '다'로 부르게 되었다. 차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봄철에 채취해 산화효소를 파괴하여 발효를 방지시킨 녹차가 있으며 완전히 발효시킨 홍차가 있고 반쯤 발효시킨 반발효차, 보이차와 같은 후발효차도 있다. 차를 만드는 방법에 따라 색(色), 향(香), 미(味)가 달라지고 또 이름도 다르게 부른다. 차의 종류는 산지와 제조방법, 찻잎을 따는 시기 등에 따라 분류방법이 다양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발효의 유무에 따라 분류한다..
궁중음식이란.. 조선왕조 궁중음식은 1970년 12월 30일 중요 무형 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었다. 궁중에서 음식은 조리 기술이 뛰어난 주방 상궁과 대령숙수(待令熟手)라는 요리사가 만들었는데, 각 고을에서 들어오는 최고 진상품을 가지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 전통 음식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궁중 음식이 일반 평민들의 음식과 판이하게 다르지는 않다. 이는 궁중에서의 혼인이 왕족끼리 이루어진 것이 아닌 사대부가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궁중 음식이 민가에 하사되고 사대부가의 음식이 궁중에 진상하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왕족과 사대부가의 교류가 생겼다. 이렇듯 조선시대 궁중음식은 일반 음식과 다른 특수 음식이 아니라 일반 음식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격식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궁중음식과 제도가 우..
동지 유래, 뜻, 어원, 음식 문화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서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24절기는 태양력에 의해 자연의 변화를 24등분하여 표현한 것이며, 태양의 황경이 270도에 달하는 때를 '동지'라고 한다.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동지는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하는데, 이는 동지가 드는 시기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이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부른다. 중국의 『역경(易經)』에는 태양의 시작을 동지로 보고 복괘(復卦)로 ..
추석의 유래, 뜻, 어원, 음식 문화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 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 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다.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이라고도 한다. 가위나 한가위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가배는 가위를 이두식의 한자로 쓰는 말이다.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추석'이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용어라 할 수 있다. 추석날 밤에는 달빛이 가장 좋다고 하여 월석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중엽 이후 한자가 성행하게 된 뒤 중국인이 사용하던 중추니 월석이니 하는 말을 합해서 축약하여 추석이..
단오에 관하여 - 유래, 의미, 먹는음식 음력 5월 5일을 명절로 이르는 말로 단옷날을 수릿날이라고도 한다. 동국세시기에는 단옷날 산에서 자라는 수리취라는 나물을 뜯어 떡을 해먹기도 하고 쑥으로 떡을 해서 먹는다고 전하고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처럼 둥글기 때문에 수릿날이라는 명절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첫번째를 뜻하고, '오(午)'는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뜻한다. 중오는 오(五)의 수가 겹치는 5월 5일을 뜻하는 것으로 양기가 왕성한 날로 풀이된다. 음양사상(陰陽思想)에 따르면 홀수를 '양(陽)의 수' 라 하고, 짝수를 '음(陰)의 수' 라 하여 '양의 수'를 길수(吉數)로 여겼다. 예컨대 전통사회의 절일(節日)로서 설(1월 1일)·삼짇날(3월 3 일)·칠석(7월 7일)·중구(9월 9일) ..
설날의 유래, 정의, 설명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 본래 설날은 조상 숭배와 효(孝)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먼저 간 조상신과 자손이 함께 하는 아주 신성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설이란 새해의 첫머리란 뜻이고 설날은 그 중에서도 첫날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설날의 어원에 대해서는 대개 세 가지 정도의 설이 있다. 첫째, 설날을 '낯설다'라는 말의 어근인 "설"에서 그 어원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설날은 '새해에 대한 낯설음'이라는 의미와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이란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한다. 둘째, "선날" 즉 개시(開始)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에서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 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삼가다[謹愼]" 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인 "섧다"에서 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