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유식물원 캠핑장 첫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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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스케치

유식물원 캠핑장 첫 나들이

 

요즘 캠핑이 유행이라는데,

아이들이 유치원 또는 초등학생 정도라면 캠핑이 괜찮은 솔루션 같아요.

처음에 장비가 너무 부담이라 전 장비를 가지고 있는 지인한테 꼽사리 껴서 가는편인데..

 

캠핑의 즐거움은,

요즘 교통체증에 돈쓰는 나들이가 아니라,

자연속, 어느 한곳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먹고,

하는 일련의 과정 자체가 놀이 같아요.

 

특히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자연을 접하게 해주고,

아이들이 테트 주변에서, 열매줍기, 모래놀이하기, 비누거품놀이하기,

바베큐먹기 등 다양한 놀이 소재가 있어

그냥 풀어놓으면? 알아서 놀더라구요.

 

유식물원 캠핑장은 그 와중에도 레일 썰매, 토끼 풀먹이기, 오리 가까이서 보기,

유식물원 식물보기, 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서 여러곳 돌아다니지 않고 놀기 좋더군요.

 

어른들이야 말로, 저녁에 바베큐와 소주한잔 ~~ 캬~~ 이 기분이지만.

캠핑장 고르느라 밤새는 분들께 추천하는 캠핑장입니다.

 

 

 

 

유식물원 캠핑장에서 여심히 뛰어다니고 놀고~~

 

 

밧줄 오르기 놀이도 하고~~ 역시 또래랑 같이 섞여야 잘노네요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레일 썰매,

유식물원캠핑장은 "놀거리"가 있고 자연속에 있어 바베큐만 먹고오는 난지도 캠핑장 등등등과는 사뭇 다릅니다 ^^

 

 

 

직접 뜯은 풀로 토끼에게 먹이를 줍니다.

토끼가 뭘먹고 자라는지는 이야기 안해줘도 잘 알게되겠지요.

 

 

 

만화에서만 보는 오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었을까요??

 

 

 

드디어 산중에 완성한 베이스 캠프.

 

 

 

또래라서 그냥 자기들끼리 놀아주는 고마운 녀석들 ㅎㅎㅎ

 

 

저녁준비를 합니다. 특별한 숯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불지핀 장자글 쓰기로 합니다.

 

 

아래로 보이는 다른 갖고들..

 

 

완전 개구쟁이들 ㅎㅎㅎ 

 

 

 

사실 이거좀 힘들었습니다.

울아들 넘 좋아라 해서 30분은 흔들어 줬는것 같은데.

이런데 나와서는 그래도 아빠노릇 해줘야죠 ㅎㅎ

 

 

밤에는 선선해서 잠바에 목도리겸 베게를 걸쳐줬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바베큐시간, 껌껌해서 다태운거 같군요 ㅎㅎㅎ

 

 

 

다음날 나뭇잎으로 모자를 해줬습니다.

아래 송충이는 털이 없어 안전하다 싶어 만져도 된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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