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윤장배 사장 직거래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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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배 사장 직거래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개장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한 농수산물 B2B거래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사례를 찾 힘든 혁신적인 유통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의 전체 B2B거래 규모가 지난해 기준 630조원에 달했으나 농수산물 분야는 거래실적이 거의 없었다. 이번 사이버거래소의 B2B개장으로 2012년까지 거래규모가 약 3천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개장식에는 농식품 생산·유통업계 대표 350명과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국회의원, 윤장배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MBC 기상캐스터 배수연 씨와 SBS 기상캐스터 오하영 씨가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참석한다. aT 관계자는 “농수산물과 날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간판 기상캐스터들이 항상 농어민들에게 기분 좋은 날씨소식을 전해달라는 뜻에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거래소에 록된 B2B 판·구매사는 350여 업체다. B2B거래 참여를 원하는 판·구매업체는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www.eat.co.kr)를 통해 등록하면, 심사 후 참여할 수 있다. 거래품목은  원예, 양곡, 버섯, 가공품목 등 28개이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구매사 요청시 상시 추가 가능하다.

□ 취급 수수료는 평균 1.05%로 일반 도매시장의 평균 위탁수수료(4.8%)보다 크게 저렴하다. 시범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제3자 물류업체인 대한통운과 계약을 체결, 저렴한 가격으로 물류를 지원하며 공급업체와 구매업체간 전 정을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자체 정산소 운영을 통해 신속한 자금정산과 저리의 구매회전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배영훈 소장은 “사이버거래소의 B2B거래는 공급업체와 구매업체간 복잡한 중간 유통과정을 대폭 축소함으로써 균 13.75%의 유통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모지인 농수산물 B2B거래 분야를 개척해 소비자에게 이롭고 생산자에게 유익한 블루오션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출범한 aT 윤장배 사장이 있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7월 20일 친환경·명품 농수산물 쇼핑몰을 개장했으며, 최근까지 상품 표준화, 물류시스템입,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등 B2B거래 개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개장한 B2B거래는 올해 말까지 시범거래를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정식거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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