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연령대별 균형잡힌 식생활 - 임신 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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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들

연령대별 균형잡힌 식생활 - 임신 수유기

  • 임신수유기
    • 임신기
    • 임신중에는 모체의 신체 유지와 아울러 태반과 태아, 자궁의 성장과 출산 후 수유를 위해 영양소의 공급이 필요하다. 임신 중에 일어나는 혈액량과 체액의 증가 역시 단백질과 무기질의 공급을 필요로 한다. 임신기간 중에 먹는 음식물은 태아의 발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임신 중의 건강과 산후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균형 잡힌 식생활로 아기와 모성의 건강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 임신부의 6가지 식사수칙
    • 정상적인 체중 증가가 되도록 한다.
    • 임신기간 중의 적절한 열량섭취는 태아의 발육과 성장에 아주 중요하지만 임신 중의 과식은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초래하며 이로 인하여 고혈압이나 임신성 당뇨의 발병률을 높인다.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증가는 10∼12kg 정도이며, 임신 전의 체중이 표준체중의 20% 이상으로 비만했던 임신부는 임신기간 중 7kg 정도만 체중이 증가되도록 주의하되 임신기간 중 체중을 심하게 줄이려고 무리한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심한 열량 제한식으로 모체와 태아에게 필요한 열량을 섭취하지 못하면 모체의 지방이 분해되어 열량으로 사용되면서 산성물질(케톤체)을 만들어 태아의 발달과 뇌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열량과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 임신 중에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태아와 모체의 관련조직의 증대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의 필요량이 늘어난다. 그러나 무조건 많이 먹으면 심하게 체중이 늘어나 출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양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식품을 선택하여 골고루 먹는 것이 필요하다. 특별히 단백질은 태아의 발육과 임신중독증의 예방을 위하여 필요하므로 생선이나 두부, 고기를 매일 적정량 섭취하도록 한다.
    • 칼슘의 섭취를 위해 우유를 하루에 2컵 이상 마신다.
    • 임신기에는 태아의 골격과 치아형성을 위하여 칼슘 필요량이 증가한다.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두부, 뼈째 먹는 생선은 칼슘의 좋은 급원이다. 채소에도 칼슘이 있지만 흡수되기 어렵다.
    • 임신 20∼24주부터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철분과 엽산(비타민의 일종)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 임신 시에는 모체의 혈액량이 50% 정도 증가하면서 태아의 혈액도 만들어지고, 출생 후 수개월간 사용하기 위하여 태아의 간에 철분을 저장하므로 다량의 철분이 요구된다. 또한 임신시에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엽산대사에 장애가 있어 엽산 필요량이 늘어나게 된다. 엽산은 우리 몸의 대사 활동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로, 부족하면 혈구에 이상을 초래하여 빈혈, 조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등 임신결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임신시에는 필요한 양을 음식물에서만 모두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엽산과 철분이 함께 있는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비타민 C가 많은 채소나 과일(귤, 딸기)과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 카페인(커피, 홍차, 녹차, 초콜릿, 코코아, 콜라)은 피하도록 한다.
    • 많은 양의 카페인 섭취는 조산, 유산, 사산과 관련있으며 출생시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을 높이므로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피하도록 한다.
    • 술, 담배는 피한다.
    • 임신 중의 음주는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에 과음했던 임신부에게 '태아알콜증후군' 아기가 태어날 수 있는데 이런 아기는 산전 사망률이 높고 혹 살아난다 하더라도 성장발육부진, 정신장애, 안구, 코, 심장,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보이게 된다. 또한 알콜은 영양소는 아니지만 1g당 7kcal를 내는 물질로 식품과 영양소 섭취량의 감소와 이용률을 낮추어 모체와 태아의 영양상태가 불량해지기 쉽다. 담배는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여 저체중아 출산의 원인이 되는데 이는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일산화탄소, 니코틴, 기타 다른 화합물들이 모체로부터 태아에게로 가는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임신 중의 영양소 권장량의 변화
    • 임신 중의 1일 영양권장량은 기초대사량의 증가, 태아와 태반의 성장, 모체 관련 조직의 증대, 모체내 지방축적, 모유분비의 준비 등을 감안하여 증가시킨 것이다. 따라서 아기와 모체, 둘을 위하여 먹는다는 것은 중요하나 이것은 평상시 섭취량의 두배를 먹어야 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 균형잡힌 적절한 식사를 해왔다면 임신 중의 식사수칙을 지키면서 약간의 추가식품만 섭취하면 된다.
    • 임신 중의 영양섭취기준
    • 구분 열량(kcal) 단백질(g) 칼슘(mg) 철분(mg) 비타민C(㎍RE)
      비임기 2,100 45 700 14 100
      임신1분기 +0 +25 +300 +10 +10
      임신2분기 +340
      임신3분기 +450
    • 수유기
    • 수유부는 자신의 몸을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유지하고 편안한 마음과 안정된 정신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충분한 휴식, 수면,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수유부 자신의 노력은 물론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따듯한 배려가 필요하다.
    • 수유부의 6가지 식사수칙
    • 충분한 열량을 섭취한다..
    • 모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600∼800kcal가 더 필요한데 산후 첫 6개월 동안은 이중 100∼300kcal를 임신기간에 저장되었던 체지방에서 공급하므로 500kcal를 추가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수유부가 심하게 불균형된 식사를 하고 있다든지, 모유와 우유를 함께 먹이는 경우에는 개별적인 조절이 필요하다.
    • 식품을 골고루 섭취한다.
    • 모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열량 이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모두 더 필요하므로 골고루 더 섭취해야 한다. 수유부가 섭취한 영양소는 모유의 성분에도 영향을 미치며, 부족한 경우 수유부의 체력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우유, 어육류, 채소, 과일을 매일 균형있게 섭취하도록 한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 수유에 필요한 수분 공급을 위해 적어도 하루 2 L이상의 물을 마신다.
    •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커피, 홍차, 녹차, 코코아, 콜라, 초콜릿)은 가급적 피한다.
    • 섭취된 카페인은 모유로 분비되며 아기는 이것을 배설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아기가 잠을 자지 않거나 흥분 상태로 있을 수 있다.
    • 약물복용, 흡연, 음주는 피한다.
    • 불가피하게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꼭 주치의와 상의한다. 담배의 니코틴과 술의 알콜은 모유로 분비되며 니코틴 독성이나 성장발달 부진을 가져올 수 있다.
    •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 출산 후에는 매우 피곤하고 긴장된 상태로 기분도 저하되기 쉽다. 긴장과 피로는 모유분비를 어렵게 하므로 아기를 생각하며 기분을 풀고 젖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자주 빨리도록 한다.
    • 수유기의 영양섭취기준
    • 구분 열량(kcal) 단백질(g) 칼슘(mg) 철분(mg) 비타민C(㎍RE) 추가식품
      비임기 2,100 45 700 14 100 균형식
      수유기 +320 +25 +400 +0 +35 우유2컵(440cc),
      계란1개, 사과1개,
      고기60g or 생선70g, 채소
    • 출처 : 대한영양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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