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크고 뜻이 깊은 날이기 때문에 '대보름' 이라고 특별히 일컫는다.

정월대보름날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의 하나로, 삼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한다. 도가에서 이 날은 천상(天上)의 선관(仙官)이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데, 그때를 '원(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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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는 한 마을에 사는 주민들의 지연적인 화합을 다지는 민속의 중요한 핵심이다. 제당의 이름은 산제당·산신당(경기·충청)·서낭당(강원)·당산(전라·경상)·본향당·포제단(제주도)등의 지역적 차가 많으나 근원은 다 같은 것이다. 제명은 동제·당제들이 일반적이다. 동제에는 선출된 제관이 축문을 읽는 유교적 정숙형이 제일 많고, 여기에 몇 년 걸이로 무당굿이 따르는 것을 동해안 지역에서는 흔히 별신굿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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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부터 대보름 전후에 동네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즐겁게 놀고 축원해 주는 것을 지신밟기(전국)·매구(埋鬼,호남)·걸립(乞粒,중부)등으로 다양하게 불러왔다. 그러나 평안도·함경도 등 북쪽에는 농악대들이 없었으니 지신밟기도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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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는 편싸움 대표 종목의 하나로, 대개 대보름 밤에 거행된다. 줄다리기의 종류에는 아이들 골목 줄다리기에서 어른 줄다리기, 마을 줄다리기에 대해서 고을 줄다리기라 할 것들도 있다. 그 종류에 따라서 진행 과정도 다양하고 내용도 복잡 다양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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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싸움놀이는 줄다리기의 한 전초전으로서 최근까지 전남의 장흥·강진·영암 등에서 대보름 줄다리기에 앞서서 행해졌다. 이것은 보통 줄다리기의 줄 머리부분의 둥근 고를 맞대어 상대방을 깔고 누르면 이기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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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놀이는 '동채싸움' 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경북 안동에만 전승하는 대보름의 대형 민속놀이이다. 수백 명 장정의 머리꾼들이 팔짱을 끼고 어깨로 밀고 나가는 뒤로 동채꾼들이 메는 동채 위에 탄 대장의 지휘로 전진 후퇴를 하다가 적의 동채를 눌러서 땅에 대면 이기는 승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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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싸움은 대보름날 밤 횃불을 들고 놀다가 고함을 지르며 이웃 동네에 시비를 걸면서 치고 때리고 옷도 태우는 싸움이 된다. 승부는 횃불을 뺏기거나 꺼지거나 후퇴하는 편이 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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