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맞이하는 빌포드의 신상인데
남자 직장인 가방으로 가장 탐나는
빌포드 브랜드에서 호불호 없는
클래식한 브리프케이스가 나왔습니다.
남자 직장인 가방으로 사용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파일철의 수납력과
그 무게를 버티는 탄탄한 내구성인데
대부분의 빌포드가 그러하지만 역시나
골격이 매우 탄탄한 가방입니다.
모델명은 빌포드 베스티언 브리프케이스,
이름에서 느껴지듯 단단한 요새, 성곽 같은
느낌이 드는 프레임의 가방이죠.
빌포드 모델 중에서 선호도가 높은
628 포트폴리오는 익히 잘 알려져 있죠.
그리고 이 디자인은 보다 틀이 집한 느낌,
컴팩트한 토트백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맘에 드실 만한 남자 직장인가방입니다.
남자 직장인들의 코디에 제격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들의 경우
직장에 출퇴근 할 때 드레스 코드는
대부분 정장이나 세미룩입니다.
또한 예전처럼 영업사원처럼 딱딱하게
입고 다니지 않고 어느 정도는
자율성과 캐쥬얼한 무드가 조성되어
비즈니스 캐주얼도 많이 입는 편입니다.
요즘 백팩도 많이 메는 편이지만
대부분은 토트백 형태의 서류가방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너무 딱딱한
느낌의 하드케이스나 고리타분한
번절 번질한 가죽느낌은 조금은
식상한 느낌디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소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 묵직하구 중후한
감성이 묻어나는 빌포드를 선호합니다.
거래처 미팅을 할 때, 출퇴근을
나설 때에는 이렇게 토트백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해 보이죠.
남자 직장인의 출퇴근, 출장을 위한 가방
현대인들이 차가 없을리가 만무하지만
우리나라는 대중교통이 워낙 발달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 하는 경우도
많고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은 더욱 그렇죠.
저는 이럴 때는 어깨끈을 연결해서
크로스백으로 메는 것이 가장 편하죠.
특히 태블릿을 많이 쓰는 현대인에게
핸즈 프리란 매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가방의 측면과 바닥은 대부분 가죽이고
모서리 부분도 파이핑이라는 방법으로
가죽이 사용되어 있기 때문에 내구성은
정말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가방입니다.
사이즈는 생각보다 컴팩트해서
크로스백으로 너무 잘 어울리고
가죽 어깨끈도 너무 넓지 않아서
가방안에 넣고 보관하기 용이하죠.
가죽의 경우 628 포트폴리오는
베지터블 태닝 가죽이지만
베스티언 브리프케이스의 경우
크레이지 홀스 레더입니다.
크레이지 홀스 레더의 경우는
보다 빈티지한 느낌이 들고
표면이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가죽 에센스를 바르면 바로 먹어서
보다 짙은 광택이 나오고 경화되지
않아서 반영구적인 사용 가능합니다.
역시 빌포드는 이렇게 에센스를
발라가며 오래 사용하는 재미가 있고
오래 사용하면 특유의 고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방이기도 합니다.
가방 내부의 노트북 수납공간은
14인치나 태블릿 정도가 들어가지만
별도로 노트북 파우치를 이용하거나
바닥만 쿠션이 될만한 것을 좀 깐다면
중앙 메인수납공간에 원하는 토트북을
넣고 다녀도 되지 않을 까 생각이 들어요.
안감은 스웨이드 재질이고 구성도 좋아서
체계적으로 분리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남자 직장인 브리프케이스 서류가방으로는
최고의 브랜드이자 멋진 디자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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