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전후의 남자들이 외출시에 보조가방으로 사용할 만한 남자 명품가방 브랜드 빌포드(Builford)의 웨이스트백입니다.
30대 남자 슬링백을 생각한다면 대부분 명품, 준명품을 경험하고 있는 나이대이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고민도 깊고, 또한 30대 남자의 아메카지룩에 어울리는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0대 남자를 위한 슬링백 브랜드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 대부분 자켓과 코트를 즐겨 입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실 등산이나 야외활동이 아닌 외출용이나 여행용 가방을 선택할 때 천가방 보다는 좀 더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의 소재와 감성의 브랜드를 찾는 편입니다.
만약 남자분들이 이 가방을 보신다면 그 느낌 전달이 굉장히 쉬울 것 같은데요. "오 이거 어디꺼야?"라는 반사적인 리액션이 나올 만한 디자인입니다. 그냥 다른 정보 없이 첫 인상에서 압도적인 비쥬얼의 가방이에요.
빌포드(Builford) 웨이스트백의 특징은?
빌포드라는 브랜드는 영국의 바버(Barbour)이나 벨스타프(Belstaff)와 함께 3대 왁스캔버스 어패럴입니다. 왁스캔버스라는 소재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약 100년도 훨씬 넘은 역사와 스토리를 접하게 됩니다.
헌팅이나 카누, 세일러들이 항해를 할대 습기와 불에 대한 발수 기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밀도가 높은 캔버스를 만들고 거기에 왁스를 칠하면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비가 갑자기 내리는 영국에서는 모자와 자켓에 왁스를 먹인 캔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우리가 잘 알고있는 벨스타프나 바버의 왁스 자켓이 그러한 이유에서 탄생했습니다.
한편 빌포드 같은 브랜드의 왁스 캔버스들은 가죽가 버금가는 매우 고가의 소재이기 때문에 명품 남자가방 브랜드가 아니라면 대부분 사용하기 어려운 소내입니다. 빌포드를 보면 왁스캔버스와 베지터블 태닝 레더가 사용되었습니다.
가방을 보자면 메탈 지퍼의 컬러는 브론즈,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나는 컬러이고 지퍼는 YKK가 사용되었군요. 상단이나 하단에 저렇게 D자 모양의 링이 있어서 저 곳에 에어팟 파우치나 키링을 걸어 데코할 수도 있으며 가방을 다른 곳에 거치하기도 용이할 것 같습니다.
어깨끈에 고정된 가죽을 보고 있자니 이 가방의 내구성이 아주 아주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측면에도 작은 지퍼가 있어서 에어팟이나 인공눈물, 동전 같은 작은 것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란 느낌을 찾는 분들의 특징, 아니 30대 전후의 남자라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은 천가방은 다소 격에 맞지 않아 보이고 딱 저만한 사이즈의 가방을 원하는데 대표적으로 그게 소위 일수가방이라는 디자인인데 호불호가 심한 가방이잖아요. 그래서 남자 슬링백을 볼때 가죽 소재를 찾지만 가죽은 많이 투박하고 캐쥬얼이나 이런 계절에는 애매한 포지셔닝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빌포드의 웨이스트백(공식명칭이며 슬링백, 힙색으로 불리는 가방입니다.)은 가죽과 왁스캔버스가 잘 어울려져서 캐쥬얼과 세미룩에 모두 잘 어울리며 수납공간도 다이어리나 작은 아이패드가 들어갈 만큼 충분한 사이즈입니다.
메고 있으면 어떤 사이즈일까? 보여드리기 위해서 급하게 대충 메보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대충 입고 찍은거라 코디는 너그러이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라며^^;;; 자연스런 핏이 나오는 스타일이라 내용물이 없으면 가방이 그리 커보이지 않아요.
요즘은 슬링백, 웨이스트백, 그리고 힙색을 코디할 때, 사실 허리에 차는 경우는 거의 드믈고 잠깐 들고 다닐 때에는 한쪽 어깨에 숄더백처럼, 그리고 때로는 앞쪽으로 메기도 하며, 등으로 돌려서 크로스백처럼 메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가장 맘에 드는 것은 휘두루 마뚜 메고 사무실이나 사람들 만나러 갈 때 딱 들고 나서기 좋은 사이즈라는 점입니다. 일보러 갈 때 들고 가기 참 좋은 가방이에요.
이런 것들을 넣고 다니기 딱 좋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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